한 20년만에 다시 독일어를 잡았습니다. 나이먹고 뭐하는짓인지...

게다가 알아보니 중간에 문법이 조금 바뀌기도 했다고 하는데...

어쨌든.... 다시 독일어 공부하면서... 옛날 학부때 정말 공부 안했구나 생각이...

종종 독일어에 관한 글을 올리려 합니다~.

한국에서 외국어를 독학하면서 가장 소홀하게 지나가는 부분이 발음입니다. 독학 발음으로 외국에 나가면 자신감이 확 떨어지죠.

제 경험입니다만(중국에 있을때)...

발음이 안좋다 -> 못알아 들을까봐 혹은 웃을까봐 말을 잘 안하게 된다. -> 남들보다 외국어 실력이 떨어진다.

이런 악순환이 생깁니다.

반대로 발음이 좋으면 정반대의 선순환이 생기겠죠.... 발음이 이만큼 중요한 겁니다.

발음을 공부할때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없이 따라하는겁니다. 어린아이들이 모방을 통해서 말을 배우듯... 그런데 성인은 이게 잘 안되죠.... 그래서 필요한게 해부학적 지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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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는 읽는게 영어처럼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몇가지 규칙만 알면 흉내내는것은 쉽다고들 하는데 세상에 쉬운 외국어가 어디있나요?

독일어의 모음은 4가지로 분류합니다.

단모음 : a e i o u

중모음 : aa ee oo (장음으로 소리남)

복모음 : ai au eu ie 등

변모음 : ä ö ü

이번 포스팅에서는 복모음을 뺀 나머지 자음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대학가서 abc 다음 배우는것이 바로 모음사각도입니다.

그전에 음성학용 이미지 하나...

               (독일어 모음사각도)

바로 구강내에서 소리가 만들어지는 부분을 도표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딱히 번역된 자료가 없어서 엑셀로 만들어 캡쳐했습니다.)

많은 설명은 없습니다. 팁을 드리면 위에 있는 그림 세개를 겹쳐서 봐야 합니다.

모르는 음성학 단어는 검색해보시고 아래 동영상 하루에 한두번씩만 보시면서 따라해보세요.(여러개를 검색해 봤지만 가장 좋은듯... 저랑 관계 없는 업체입니다.) 구강내 어디서 조음이 되는지 꼭 확인해보시고 자연스럽게 나올때까지 익히시기 바랍니다. 기본이 튼튼해야 외국어를 잘합니다.

다음에는 복모음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